[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농사를 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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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농사를 지으려면 해야 할 고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날씨는 또 어찌 그리 변덕스러운지. 그런데 날씨가 어떻든 말 한 마디로 기계를 부려 그 많은 농삿일을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지난달 29일 경상남도 창녕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이곳에서는 사람대신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4종의 시연이 진행됐다. 대동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운반로봇 RT100을 기반으로 한 운반·예초·방제·산업용 로봇이다.대동로보틱스는 2030년까지 전동 자율주행 플랫폼에 운반·예초·방제·예찰·수확 등 다양한 기계를 부착해 다목적 농업 로봇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예초기를 단 운반로봇이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이날 시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건 운반 로봇에 AI 음성인식 기능을 더한 제품이었다. 이 운반 로봇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작동한다."안녕하세요. 오늘 날씨는 흐리며 최저 기온은 10도, 최고 기온은 22도입니다. 강수 확률 20%이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연자가 로봇을 향해 인사를 건네자 운반 로봇은 인사를 하며 날씨를 안내했다.시연자가 "오늘 방제랑 예초 작업할 건데"라고 말하자 로봇은 작업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며 "비와 바람이 없는 날을 선택하라"고 답했다. 이후 "과수원으로 이동해줘"라는 한마디에 이동을 시작하며 과수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연자는 "기존에는 앱을 통해 목적지만 명령할 수 있었다면 이 로봇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대화가 가능하다"며 "오늘 어떤 작업을 할 건지, 날씨는 어떤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탁양호 대동로보틱스 R프로덕트본부장은 "농민들은 작업 중 흙 묻은 장갑을 끼고 있어 스마트폰 터치에 큰 불편함을 느낀다"며 "결국 현장에서는 음성 명령이 가장 편하고 확실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RT100이 자재를 운반하고 있는 모습. [사진=최란 기자] 이 로봇은 운반 로봇이 기본이 된다. 대동의 운반 로봇은 최대 시속 3.6km로 실내와 실외를 구분 없 30일 경복궁 자선당 삼비문 인근의 출입이 통제된 모습. 정주원 기자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불은 이미 전날부터 나고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게 더 문제 아닌가요?”노동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 경복궁은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궁궐 곳곳은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관광객들로 붐빈 가운데 자선당 인근 삼비문 앞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출입이 통제된 채 삼비문에는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해당 문으로 통과하려다 막힌 관광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현장 관리인에게 우회로를 안내받는 모습이었다.런던에서 온 앤디(43) 씨는 현장을 둘러보며 “오늘 처음 방문해서 화재 소식은 몰랐다”면서도 “해외 문화유산은 입장할 때 짐 검사나 보안 절차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경복궁은 그런 게 없어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터나 성냥 같은 물건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고, 목조건물은 한 번 타면 복원이 어렵다”며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0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 앞에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둘러보는 모습. 정주원 기자 한복차림으로 궁을 둘러보던 박모(36) 씨 역시 비슷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씨는 “통행이 금지돼 있어 무슨 일인가 했는데 안내원이 복구 중이라고 하더라”며 “처음엔 행사 때문인 줄 알았지 화재가 난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관리요원도 많지만 궁이 워낙 넓고 출입 인원도 많다 보니 CCTV 사각지대는 있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며 “발견하더라도 즉각 대응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현장 관리 인력도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복궁 궁능유적본부 소속의 현장관리원은 “외국인들이 왜 이쪽은 통행이 안 되느냐고 많이 묻는다”며 “훼손된 흔적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관광객들도 길이 막혀 동선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계속 안내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복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CCTV 사각지대에 늦은 대응…‘감시는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 이번 화재는 단순 사고를 넘어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새벽 경복궁 자선당 인근 삼비문 쪽문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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